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(최성용)

도시계획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서, 미래 도시에 대한 고민은 늘 저를 괴롭히는 과제였습니다. 단순히 건물을 짓고 도로를 놓는 것 이상의,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질문하며 많은 책과 논문을 접했지만, 여전히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. 그러던 중 우연히 최성용 교수님의 `내일의 도시를 생각해`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. 책 제목부터 저의 고민과 딱 맞아떨어지는 듯하여, 망설임 없이 읽기 시작했습니다. 책을 통해 저는 도시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.

책은 단순히 미래 도시의 모습을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, 현재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. 교통 체증, 주택난, 환경 오염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문제들뿐 아니라, 도시 빈곤, 사회적 불평등과 같은 심각한 사회 문제까지 다루고 있습니다. 특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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